관세음보살사십이수진언집(觀世音菩薩四十二手眞言集)
『관세음보살사십이수진언집』은 조선시대에 『오대진언』의 하나로 간행되거나 개별적으로 간행된 불서이다. 이 불서는 관세음보살의 42가지 수인과 함께 제시된 진언집이다. 조선시대에 성행한 진언집인 『오대진언』의 하나로 간행되었으나, 다른 진언에 비해 분량이 많고 수인도가 들어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후대에 간행된 『오대진언』에 수록되지 않거나 '근본다라니'를 비롯한 다른 진언으로 대체되었다. 조선 후기에 『관세음보살사십이수진언집』은 수인도가 함께 수록된 진언집이므로 '화천수'라는 제목으로 단독 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