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랑후(樂浪侯)
고려의 제10대 왕, 정종의 아들로, 형제가 모두 죽어 장자와 다를 바 없었으나, 정종 사후에도 왕위에 오르지 못한 왕족. #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개성(開城). 이름은 왕경(王璥). 『고려사(高麗史)』 종실열전(宗室列傳)에 의하면 낙랑후 왕경은 정종과 용의려비(容懿麗妃)와의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후비열전(后妃列傳)에는 생모 용의려비의 언니로 같은 정종의 왕후가 되는 용신왕후(容信王后)가 1035년(정종 1) 왕자 왕형(王詗)을 낳은 것으로 되어 있어 셋째가 된다.
그러나 형과 애상군(哀殤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