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전해지던 기담(奇談)·야화(夜話) 등을 인물 중심으로 모아 엮은 야담집. # 내용 3권 3책. 필사본. 편자와 필사연대 등은 알 수 없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이지함(李之菡)·이병태(李秉泰)·이태중(李台重)·이병상(李秉常)·신여철(申汝哲)·박문수(朴文秀)·허생(許生) 등에 관한 것이 22편, 권2에 이여송(李如松)·김천일(金千鎰)·이광정(李光庭)·이완(李浣)·김약로(金若魯) 등에 관한 것이 16편, 권3은 ‘파수록(破睡錄)’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안협민가(安峽民家)·이평량(李平凉)과 어느 사인(士人) ...

박춘무는 임진왜란 때 청주성 수복을 이끌었던 의병장이자 문신이다. 청주성 수복은 임진왜란 초기 육상에서 거둔 최초의 승리이다. 토정 이지함의 문인으로 동문수학한 조헌과 호서 지역 의병을 이끌었으며, 청주성 수복 이후 진천 전투에서도 승리하였다.

조선 전기에, 『고청유고』 등을 저술한 학자. # 개설 본관은 이천(利川). 자는 대가(待可), 호는 고청초로(孤靑樵老)·구당(龜堂)·이와(頤窩). 서구령(徐龜齡)의 아들이다. 서경덕(徐敬德)·이중호(李仲虎)·이지함(李之菡)을 사사하였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어려서부터 학문에 전념하여 제자백가(諸子百家)는 물론 기술의 이론까지 통달하였으며, 선학(禪學)을 좋아하였다. 특히, 이지함을 만나면서 비로소 유학(儒學)이 정도(正道)임을 깨닫게 되었다. 홍주(洪州)와 지리산·계룡산 근처로 거처를 옮겨다니면서 오로지 학문과 강학에만...

조선 중기에,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의병을 일으키고 전라도 의병조사관으로 활약하였으며, 『와신기사』, 『해광유고』 등을 저술한 학자·의병장. # 개설 본관은 홍주(洪州). 초명은 제민(濟民). 자는 사역(士役) 또는 이인(以仁), 호는 해광(海狂). 현감 송기손(宋麒孫)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감찰 송구(宋駒)이고, 아버지는 홍문관정자(弘文館正字) 송정황(宋庭篁)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이지함(李之菡)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는데 글재주가 뛰어났다. 호방한 성격에 구속을 싫어하여 벼슬을 하지 않았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양산룡...

조선 전기에, 청풍군수 등을 역임한 학자. # 내용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형백(馨佰), 호는 성암(省菴) · 사정(思亭) · 구옹(龜翁). 아버지는 판관 이치(李穉)이고, 『토정비결』로 유명한 이지함(李之菡)의 형이며, 선조 때 영의정을 역임한 이산해(李山海)의 아버지이다. 천문지리에 모두 정통하였다. 인종 때 문음으로 추천되어 장례원사평이 되었으나 당시 윤원형(尹元衡)이 국권을 잡아 횡포하므로 벼슬을 버리고 단양의 구담(龜潭)에 집을 짓고 정신을 수양하며 세월을 보냈다. 항상 푸른소［靑牛］를 타고 강가를 오르내리고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