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양성운동(軍人養成運動)
군인양성운동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미주지역에서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하여 군인을 양성하여 원동 지역으로 보내고자 한 군사운동이다. 1908년 해외한인 대표들이 참가한 애국동지대표회에서 군사훈련 설립안이 통과되었고, 박용만이 주도하여 네브라스카주에 한인소년병학교를 설립하였다. 멕시코의 메리다 지방에서는 광무군인 출신자를 중심으로 이근영이 사관 양성 기관인 숭무학교를 창설하여 생도를 배출하였다 1910년 경술국치 이후 한인청년들은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한인소년병학교로 몰려 들었고, 졸업생들은 각지에서 독립군으로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