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관(考文館)
조선시대 서적을 교정하고 책판을 보관하던 관청. # 내용
고문관(考文館)은『동궐도(東闕圖)』에 살펴보면, 창경궁(昌慶宮) 도총부(都摠府)의 동쪽에 담장으로 둘러 친 안에 남북 방향으로 세워진 맞배집으로, 다음의 기록들에서 고문관의 설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한경지략(漢京誌略)』의 기록을 보면 주자소(鑄字所) 옆에 있는 건물을 고문관이라 하고, 어느 시기에 설치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혹은 이곳이 옛 홍문관(弘文館)이라는 내용이 있다. 1859년(철종 10)에 재주정리자(再鑄整理字)로 간행된 『국어(國語)』의 권말(卷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