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산대(野山隊)
미군정기 남조선노동당이 무장투쟁을 벌이기 위해 만든 조직. # 개설
해방 이후 무장투쟁은 1946년 대구에서 촉발된 10월 인민항쟁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였다. 10월 항쟁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미군정의 탄압 속에서 합법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산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이들은 우익세력과의 대결에서 밀려나 무장투쟁을 계속하기 위해 산으로 들어갔는데, 이들은 ‘산사람’이라고 불렸다.
1947년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 결렬 이후 남조선노동당은 무장투쟁 전술을 채택했는데, 이는 남로당의 활동이 미군정에 의해 비합법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