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민(文載敏)
문재민은 일제강점기 기생으로 활동하다 황해도 해주 읍내 만세시위를 주도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 어린 시절 가난으로 인해 기생이 되었으며, 1919년 4월 1일 기생조합 동료들과 함께 황해도 해주군 해주 읍내 만세시위에 참여하였다. 이날 손가락을 깨물어 흐르는 피로 태극기를 만들어 들고 행진하였고, 단상에 올라 연설도 하였다. 다른 기생들과 함께 체포되어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출옥 후에는 학업에 전념하였다. 1998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