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동흥회(朝鮮勞動同興會)
1926년 9월에 일본 도쿄에서 결성되었던 조선인 노동조합이다. 최낙종(崔洛鍾)이 조선인 위생인부를 대상으로 조직했다. 결성 직후에는 재일본조선노동총동맹에 가입해 활동했다. 그 후 아나키즘계열의 단체로 성격을 바꾸어 흑풍회의 우의(友宜)단체로서 활동했다. 1933년 5월에 일어난 양뢰(梁瀨) 자동차제조공장 노동쟁의가 일어났을 당시 사무실을 쟁의단본부로 제공하고 응원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1936년 3월 당국의 검거로 인해 조선인아나키즘단체인 흑우연맹이 해산된 후 조선노동동흥회도 탄압을 이기지 못하고 1937년 1월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