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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작품
인천광역시에서 지정, 보호한 단형시를 관현 반주에 맞춰 좌창하는 전통 성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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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인천광역시에서 지정, 보호한 단형시를 관현 반주에 맞춰 좌창하는 전통 성악곡.
내용

1995년 11월 인천광역시 무형문화재(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좌창(앉아서 노래함)하는 전통 성악곡에는 가곡 이외에도 시조, 가사, 서도 좌창 등이 있지만, 가곡은 거문고, 가야금, 해금, 세피리, 대금, 단소, 장구의 각각 단잽이들로 구성된 갖춘 반주를 한다는 점에서 다른 것들과 우선 구별된다.

단형시(單形詩) 중에서도 시조시(時調詩)가 기본이나, 봉황대상[羽編], 십재를(十載:言弄), 석인이(昔人:編樂) 등은 칠언율시(七言律詩)이다.

가곡의 기본틀은 초장, 2장, 3장, 중여음, 4장, 5장, 대여음이다. 중여음과 대여음은 노래 없이 기악만 연주한다. 평시조의 초장 전반부는 가곡의 초장에서, 초장 후반부는 가곡의 2장, 중장은 가곡의 3장, 종장은 가곡의 4 · 5장에서 부르되 그 4장에서는 종장의 첫 3자(字)만 배정된다.

가곡 남창(男唱)의 보유자인 도상구(都相求)는 부안군 단산면에서 석암 정경태(鄭坰兌) 문하의 고민순에게 1963년부터 2년간 남녀창 가곡 전 바탕을 배운 다음, 1967년 6월까지 대한시우회 여수지회에서 가곡과 시조를 교습하였다.

1964년 7월부터 15년간 정경태에게 남녀창 가곡 전 바탕과 가사를 학습하였으며, 1978년 4월 이후로는 하규일(河圭一) 전창 가곡 정간보를 구해 얻어서 연마하였다. 1972년 3월 이래 대한시우회 인천시 지부의 가곡, 가사, 시조 사범으로 활동 중이다.

이 가곡 남창은 모두 26곡이다(남창만 부를 때는 우조 초삭-이삭-중거-평거-두거-삼삭-소용, 반엽, 계면 초삭-이삭-중거-평거-두거-삼삭-소용, 언롱-평롱-계락-우락-언락-편락-편삭-언편-태평가의 순서로 부른다. 그 밖에 우롱-우편이 있다).

참고문헌

『국악사론(國樂師論)』(장사훈, 대광문화사, 1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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