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관룡사 대웅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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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창녕 관룡사 대웅전
창녕 관룡사 대웅전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남도 창녕군 관룡사에 있는 조선시대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창녕 관룡사 대웅전(昌寧 觀龍寺 大雄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63년 01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화왕산관룡사길 171 (옥천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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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경상남도 창녕군 관룡사에 있는 조선시대 에 창건된 사찰건물. 불전.
내용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다포식(多包式) 팔작지붕건물. 귀기둥 밑에는 거칠게 다듬은 네모난 주춧돌을 깔고, 나머지 기둥은 곱게 다듬은 둥근 주춧돌로 받쳤다. 기둥 위에는 춤이 큰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놓고 그 위에 포작을 짜올렸다.

어간(御間 : 건물의 중앙칸)에 2구, 양옆 협간(挾間)에 1구씩 공포를 배열한 다포식을 취하고 있는데 세부를 처리한 수법은 비교적 오래된 것이다. 안팎 모두 이출목이며 출목 바로 위에 있는 살미첨차의 끝은 삼각형이다.

쇠서[牛舌]의 곡선은 짧아서 건실한 멋을 느끼게 해 주며, 내부 공포 가운데 대들보를 받친 공포의 맨 끝부분은 보머리모양으로 되어 있다. 건물의 내부는 가운데 뒷줄에 고주(高柱) 2개를 세우고, 그 사이에 불단(佛壇)을 설치하여 불전의 기본형식을 갖추고 있다.

고주 위로 대들보를 걸치고 대들보와 바깥두리기둥 사이에는 충량(衝樑 : 한 끝은 기둥에 짜이고 다른 끝은 들보에 걸치게 된 측면의 보) 2개씩을 건너질러 놓았다. 천장은 우물천장으로 만들되 불단 위쪽은 한 단 높게 하였고, 불단 위에는 보개(寶蓋)의 구실을 하는 닫집을 가설하였다.

단청은 색상이 명쾌한 금(錦) 단청을 입혔다. 1965년 8월에 해체 보수할 때 가운데 칸 마루도리에서 발견된 상량문에 의하면, 1401년(태종 1)에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1617년(광해군 9)과 1618년에 중창하였다. 그 뒤 1749년(영조 25)에 다시 중창하였는데 위 상량문은 이때의 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상량문 앞부분은 광해군 때의 2중창(二重創)에 대한 기록을 다시 적은 것인데, 영조 때의 공사를 3중창이라 적었으나, 공사기일이 한달 안팎인 것으로 보아 부분적인 수리에 불과한 듯하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3-보물 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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