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 봉우리의 모양이 기이하고 험상궂으며, 심술이 사납고 귀신같이 생겼다하여 '귀면암(鬼面岩)'이라 불리게 되었다. 금방 굴러 떨어질 듯한 둥근 바위를 머리에 이고 있는 듯 삼선암(三仙岩)과 나란히 마주보고 있다.
이 바위는 중생대의 화강암이 오랜 세월 비바람에 씻기고 깎이어서 이루어진 것이며, 잣나무·소나무·단풍나무·참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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