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기국 ()

목차
고대사
지명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
목차
정의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
내용

진한 12소국 중의 하나이다. 3세기 후엽에 저술된 『삼국지』위서 동이전에 수록된 삼한 소국의 이름은 당시의 중국 고대음에 따른 것이다. 그런데 그 표기는 우리 나라의 고대 한자음에 가까우므로 ‘근기국’도 우리 나라의 한자음에 입각해서 위치비정을 시도할 수 있다.

신라 때 근오기현(斤烏支縣 : ‘支’는 古音이 ‘기’임.)이었던 지금의 경상북도 영일군에 비정하고 있다. 그러나 신라 때 대성군(大城郡)이었던 지금의 경상북도 청도로도 비정된다.

진한연맹체의 일원으로서 토착적인 세력기반을 유지한 채 3세기 무렵까지 독자적인 성장을 지속하다가 신라에 흡수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 진한

참고문헌

『삼국사기(三國史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삼국지(三國志)』
『한국고대사연구(韓國古代史硏究)』(이병도, 박영사, 1976)
「진(辰)·변한제국(弁韓諸國)의 위치시론(位置試論)」(천관우, 『백산학보(白山學報)』 20, 1976)
집필자
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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