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거창 출신. 특히 침술에 뛰어났기 때문에 1610년(광해군 2)에 광해군의 치병을 위하여, 내의원에서 그곳 현감에게 지시하여 서울로 불러올렸다.
그 뒤 1613년에 내의원주부에 제수되고, 1616년에는 상의원판관(尙衣院判官)에 이르렀다. 1620년 지평현감(砥平縣監)에 제수되었으나, 미천한 의관 출신이라는 사헌부의 상소로 파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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