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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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김세형
현대음악
인물
일제강점기 「먼길」 · 「오텔로」 · 「뱃노래」 등을 만든 작곡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904년(고종 41)
사망 연도
1999년
출생지
평안남도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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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일제강점기 「먼길」 · 「오텔로」 · 「뱃노래」 등을 만든 작곡가.
내용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 1927년평양의 숭실전문학교 문과를 졸업하였고, 1928년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주 챔먼(Chapman)대학에서 음악이론을 전공하였으며, 1934년 웨스턴 음악대학 대학원 작곡과를 졸업하였다.

미국 유학 시절인 1932년 우리나라의 최초의 연가곡인 「먼길」을 작곡 및 발표를 하였고, 1932년 우리나라 최초의 교향시인 「오텔로」를 작곡하였다. 1933년 한국 독립운동가들의 모임인 ‘동우회’의 회가(흥사단 단가)와 1934년 가곡 「뱃노래」를 작곡하였으며, 귀국 후 1937년 연가곡집 『먼길』을 출간했다.

1938년 일본 동경에서 제1회 작곡발표회를 가진 바 있고, 1939년 동아일보사 주최 제1회 ‘전조선 창작발표연주회’에서 가곡과 「환상곡 작품 32」를 발표하였다. 1974년 제2가곡집인 『옥저』와 1975년『화성학』을 출간하였다.

1937년부터 1943년까지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 1947년부터 1970년까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진을 양성하였고, 1960년 숙명여자대학교 음대학장, 1963년부터 1970년까지 경희대학교 음대학장을 역임하였다.

경희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작곡가 협회 회장과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70년 국민훈장 동백장과 1999년 금관문화훈장을 수여 받았다. 예술원회원과 한국작곡가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을 하다가 향년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외국에 유학하여 작곡으로 석사 학위를 받은 최초의 전문작곡가이며, 한국 최초로 연가곡을 발표하였다. 일제 강점기 시대에는 끊임없이 한국의 독립운동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민족정서와 민족정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광복 후에는 여러 대학에 작곡과를 창설하고 한국악단의 발전을 주도하였고 또 한국의 대표적인 작곡가들을 배출시킨 등 음악교육자와 음악행정가로서 한국 음악이 발전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참고문헌

『한국예술총집(韓國藝術總集)』(대한민국예술원, 1998)
『한국음악총람(韓國音樂總覽)』(한국음악협회, 1994)
『한국양악백년사(韓國洋樂百年史)』(음악춘추사, 1985)
『먼길』(김세형, 한성도서주식회사,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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