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군 안성읍 비봉산(飛鳳山) 남쪽 기슭에 있었던 조선후기 홍우원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한 서원.
내용
1692년(숙종 18) 지방유림의 공의로 홍우원(洪宇遠)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였다. 일명 봉양서원(鳳陽書院)이라고도 하였다. 선현배향과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71년(고종 8)에 훼철되었다. 이후 서원 유지(遺址)에 봉양단(鳳陽壇)을 마련하여 향사를 지내오다가 한국전쟁 당시 폐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