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대비사 대웅전 ( )

목차
관련 정보
청도 대비사 대웅전
청도 대비사 대웅전
건축
유적
국가유산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대비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청도 대비사 대웅전(淸道 大悲寺 大雄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1985년 01월 08일 지정)
소재지
경북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대비사 (박곡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대비사에 있는 조선후기 에 창건된 사찰건물.
내용

1985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앞면 3칸, 옆면 3칸의 단층 건물로, 지붕은 맞배지붕을 올렸다. 공포(栱包)가 기둥 위 뿐만 아니라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설치된 다포(多包)계 건물이다.

건물은 막돌을 2층으로 쌓은 기단(基壇) 위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듬지 않은 자연석 주춧돌 위에는 둥근 두리기둥을 세웠고, 기둥 머리에는 수평으로 창방(昌枋)과 평방(平枋)을 돌렸으며, 그 위의 공간에는 각각 2구(具)의 공포를 놓았다.

공포는 바깥쪽이 외2출목(外二出目)이고 안쪽이 내3출목(內三出目)이다. 바깥쪽에는 쇠서[牛舌]가 기둥 위에 약간 아래로 처진 채 완만한 곡선을 이룬 모습으로 설치되었고, 안쪽에는 기둥 위에 촛가지로 장식되지 않고 끝이 비스듬히 절단된 살미첨차[山彌檐遮]가 놓여 있다. 이러한 살미첨차의 모습은 조선 초기의 건물에서 볼 수 있는 수법이다.

지붕의 가구(架構)는 단면이 둥근 대들보 위에 종보를 올린 모습이며, 천장은 우물천장으로구성되었다. 대들보와 천장에는 용 무늬와 연꽃 무늬, 덩굴 모양의 보상화 무늬 등이 화려한 단청으로 그려져 있다. 처마는 겹처마이며, 맞배지붕의 양쪽 옆면에는 비바람을 막기 위해서 풍판(風板)을 달아 놓았다. 출입문은 앞면과 양쪽 옆면에 나 있는데, 앞면의 출입문은 빗살무늬 창살을 댄 분합문(分閤門)이다.

이 건물은 17세기 경에 다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공포의 일부에 조선 초기 건물의 양식이 남아 있는 건물로 알려져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고건축』―한국건축사연구자료 제15호―(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편,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93)
『문화재대관』3-보물 1-(한국문화재보호협회, 대학당, 1986)
『경상북도사』(경상북도사편집위원회편, 경상북도, 1983)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