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랑집 ()

목차
관련 정보
동랑집
동랑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한치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9년에 간행한 시문집.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 학자, 한치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9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2책. 고활자본. 이건창(李建昌)·김택영(金澤榮)의 산정(刪定)을 거쳐 1899년 아들 진창(鎭昌)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그의 자서(自序)와 진창의 선군사략(先君事略)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국사편찬위원회·국학자료보존회·고려대학교 도서관·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345수, 권3에 서(序)·설(說)·논 각 1편, 계(啓) 2편, 기 1편, 상량문 4편, 교서 3편, 제문 2편, 하전(賀箋) 4편, 소 8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방초(芳草)」·「세우(細雨)」·「칠석사가(七夕思家)」·「영오동(詠梧桐)」 등의 서정시가 있다. 또, 생동감 넘치는 봄의 기상을 여러 사물에 기탁해 표현한 장편의 연작시 「삼십춘(三十春)」을 비롯해 「차상녀기부시운(次商女寄夫詩韻)」·「석좌거(惜左車)」·「배별빈사(拜別儐使)」와 「당시집구(唐詩集句)」·「창아야독춘추희시삼절(昌兒夜讀春秋喜示三絶)」 등 장시에는 그의 무인기질이 짙게 스며 있고, 「철인왕후만시(哲仁王后輓詩)」 등 다양한 소재의 시가 고루 실려 있다.

설의 「전해심경초설(篆海心鏡鈔說)」은 헌종 때의 서도가인 김진흥(金辰興)의 『전해심경』의 초본을 간행하게 된 내력을 서술한 것이다. 논에는 대화체를 이용하여 역사적 사실을 날카롭게 분석한 「오중부거론(誤中副車論)」이 있다.

기의 「응벽정기(凝碧亭記)」와 그의 사위인 윤영렬(尹英烈)을 위해 대작(代作)한 「체화재상량문(棣華齋上樑文)」을 비롯한 4편의 상량문, 「전라감사교서(全羅監司敎書)」를 포함한 3편의 교서와 「원자탄강하전(元子誕降賀箋)」을 포함한 4편의 전문, 규장각대교(奎章閣待敎)·진무사(鎭撫使)·이조판서 등에 대한 사직소를 비롯한 8편의 소는 모두 대작으로 된 것이다.

관련 미디어 (3)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