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바위

자연지리
지명
평안북도 염주군 남압리에 있는 바위.
정의
평안북도 염주군 남압리에 있는 바위.
개설

막대바위는 남압리 소재지에서 반궁리 방향으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바위의 높이는 10m, 밑둘레 16m, 허리 부분의 둘레는 19m, 부피 약 100㎥이다.

명칭 유래

막대바위는 수 ㎞ 멀리에서도 뚜렷이 보이는 선돌로서 마치 막대처럼 생겼다고 막대바위라고 부른다.

자연환경 및 형성 및 변천

막대바위는 붉은규장암이 해식과 풍화작용에 의하여 드러난 것이다. 바위는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굵어지다가 다시 가늘어져 꼭대기까지 곧게 뻗어 있다. 언뜻 보면 바위는 금새 넘어질 것 같지만 중심이 잘 잡혀 있으므로 안전하다.

현황

오랜 바위돌로, 풍화를 받아 절리 등이 발달하였고 바위 윗부분에는 진달래와 돌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바위는 붉은규장암의 풍화과정과 바다 및 육지와의 관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자연물의 하나이며 자연풍치를 돋우는 곳이므로 1980년 1월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다.

막대바위의 동쪽에는 나지막한 산이 있고 서쪽에는 무연한 논이 펼쳐져 있다. 여기서 약 3㎞ 가량 가면 서해가 있다.

참고문헌

『북한천연기념물편람(北韓天然記念物便覽)』(한국문화사, 1996)
남북한의 천연기념물(http://nature.cha.go.kr/)
북한지역정보넷(http://www.cybernk.net/)
집필자
조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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