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본(密本)은 삼국시대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활동한 밀교의 승려이다. 밀본은 승려 법척이 고치지 못했던 선덕여왕의 병, 무속적인 방법으로 고치지 못했던 승상 김양도의 병을 『약사경(藥師經)』 독송을 통해 치유하였다. 이러한 밀본의 일화는 선덕여왕 때 밀교와 전통 신앙 간의 갈등을 보여주며, 당시 신라 사회에서 밀교가 가졌던 영향력을 보여준다.
부처가 중생을 교화하는 일. 우리말샘
신주(神主)나 화상(畫像)을 받들어 모심. 우리말샘
승려가 짚는, 고리가 여섯 개 달린 지팡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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