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이라는 악기로 영(令)이라는 악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기록한 악보. 조선조 후기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속악원보(俗樂源譜)』는 모두 7권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바로 이 마지막 7권째에 방향보(方響譜)가 수록되어 있으며, 수록된 악곡은 영 이외에 보허자(步虛子)가 있다. 영이라는 음악은 물론 여민락령(與民樂令)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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