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춘식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대한독립단에서 친일파와 일본경찰 처단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95년(고종 32)
사망 연도
1932년
출생지
황해도 연백
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한독립단에서 친일파와 일본경찰 처단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황해도 연백 출신. 만주 관전현(寬甸縣)의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서 국내에 파견한 민양기(閔良基) 등의 권유로 1920년 6월 평안북도 박천에서 박중서(朴重緖)와 함께 대한독립단에 입단하였다.

민양기 일행 8명이 황해도를 근거지로 하여 활동할 것을 상의할 때 숙소 준비의 임무를 맡았다. 은율군 장연면 황윤상(黃潤相)의 집에서는 친일파로 독립운동을 방해하던 은율군수 최병혁(崔炳赫), 군참사 고학륜(高學倫)과 일본경찰을 살해할 것을 결의하였다.

같은 해 8월 이지표(李芝杓)는 홍원율(洪元律)의 안내로 최병혁의 집으로, 고두환(高斗煥)은 김영현(金榮賢)의 안내로 고학륜의 집으로, 민양기는 박능묵(朴能默)의 안내로 경찰서로 각각 출발하여, 이지표는 최병혁을 총살하였으나 고두환과 민양기는 실패하였다.

그뒤 일행은 여러 곳으로 피신하다가 신천군 초리면에 있는 노성우(盧聖祐)의 집에 체류하던 중 황해도경찰부 일본경찰의 포위공격을 당하여 교전 끝에 일본경찰 1명을 중상시켰으나, 이명서(李明瑞)·박기수(朴基洙)·주의환(朱義煥)·원사현(元士賢)·이지표 등이 죽고, 민양기·고두환·박중서·이정욱(李貞郁) 등이 붙잡혔다.

1921년 해주지방법원에서 징역 13년의 언도를 받았으며, 평양복심법원에서도 같은 형량이 언도되었다.

상훈과 추모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 광복출판사, 1983)
집필자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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