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출신. 1920년 11월 경에 길림성으로 가서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 총사령 김좌진(金佐鎭)의 부하가 된 뒤 돌아와 충청남도·전라북도 등지의 부호를 대상으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던 중 1921년 3월 초순에 경기도 경찰부에 의해 체포되었다. 공주지방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공소하였으나 1922년 9월 18일 경성복심법원에서도 9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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