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술 ()

근대사
인물
일제강점기 때, 원산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87년(고종 24)
사망 연도
1950년
출생지
함경남도 원산
정의
일제강점기 때, 원산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함경남도 원산 출신. 원산에서 한흥근(韓興根)이 조병철(趙炳喆)·김장석(金章錫)·안돈우(安敦雨)·최자남(崔子南)·김상익(金相翊) 등을 규합하여 여러 차례 비밀회의를 가지고 자금조달 거사를 계획, 수립하여 활동할 때 함께 활약하였다.

1919년  원산에서 권총과 실탄을 구입하여 동지 윤영주(尹永周) 외 1명과 같이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하였다. 그 해 남상준(南相俊) 앞으로 조선독립운동에 찬동하고 자금 1,000원을 제공할 것을 서면으로 요구한 뒤 윤영주와 같이 그 집을 찾아가서 총으로 위협하고 독립운동자금을 요구하여 100원을 수령하였다.

서울 남관희(南觀熙) 집에 가서 같은 방법으로 1,000원을 요구하여 100원을 수령하였다. 1920년 유극선(劉克善)과 공모하여 서울 차상건(車相健) 집에 가서 군자금을 요구하였으나 미수에 그쳤다.

그 해 일본경찰에 잡혀 9월 14일에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8년형을 언도받았고, 다시 10월 13일에 경성복심법원에서 공소를 기각하여 경성, 함흥형무소에서 복역하다가 1925년 7월 31일 가출옥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동아일보(東亞日報)』
『매일신문(每日新聞)』
「경성복심법원판결문(京城覆審法院判決文)」
집필자
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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