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를 기점으로 여운을 지나 북평에 이르는 총연장 6·4㎞의 철도로 삼화선(三和線)이라고도 한다. 1966년 12월에 삼척철도주식회사가 사철로 착공하여 1967년 12월에 개통되었고 총공사비 9,965만 5,000원이 소요되었다. 동해공업지구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였으며 제1·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기간에 부설되었다.
1980년 북평은 묵호읍과 함께 동해시로 승격되었고, 영동선(嶺東線)이 분기한다. 북평을 중심으로 한 동해공업지구는 주위의 풍부한 광산자원과 근해의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다. 북평선의 주요화물은 시멘트·무연탄·갱목·벽돌·금속류가 대부분이다. 삼화동에는 연간 880만t을 생산하는 시멘트공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