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7m, 높이 15m, 코둘레 9m. 규암의 시스택을 멀리서 보면 마치 코끼리처럼 보여 코끼리섬 또는 코끼리바위라고 부른다.
바위가 바닷물에 잠길 때는 마치 코끼리가 헤엄치는 모양과 비슷하고 바닷물이 빠지면 육중한 코끼리가 뻘에 빠져 있는 것 같이 보인다.
그리고 코끼리의 머리부분에는 코끼리뿔과 비슷한 작은 바위 하나가 있으며, 코 부분에는 조그만 구멍이 있다. 코끼리의 코는 동북 방향으로 꼬리는 서쪽을 향하여 있다.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