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방유협 ()

목차
자연지리
지명
함경남도 안변군(지금의 강원도 세포군) 신고산면 삼방리에 있는 협곡.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함경남도 안변군(지금의 강원도 세포군) 신고산면 삼방리에 있는 협곡.
내용

길이 25㎞, 너비 100∼250m이며, 깊이는 350∼500m이다. 함경남도와 강원도의 도계를 이루는 추가령(楸哥嶺)의 북쪽 사면에 있으며 서쪽에 마상산(麻桑山), 동쪽에 연대봉(淵臺峰)이 솟아 있다.

제3기 마이오세 말 지각변동에 의해 만들어진 단층선을 따라 파인 골짜기를 추가령구조곡이라고 한다. 이 지구대 북쪽을 따라 안변남대천이 파놓은 협곡 양쪽에는 약 300~500m 높이의 시생대와 중생대의 화강암 벼랑이 이마를 맞대고 서 있다. 특히 높이 50m나 되는 삼방폭포와 고음폭포 등이 승경을 이룬다. 북쪽 경사면은 우리 나라 다설지의 하나로서 스키장으로 유명하다.

서울과 관북지방을 잇는 협곡의 통로 세 곳에 관방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삼방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경원선 철도, 경원가도가 지난다. 삼방약수와 부근의 스키장, 세포고원(洗浦高原)과 석왕사(釋王寺), 그리고 원산 송도원 등과 연결되는 관광휴양지를 이룬다.

참고문헌

『함경남도지(咸鏡南道誌)』(함경남도지편찬위원회, 1968)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