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당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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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당유고 / 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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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상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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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상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0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6책. 목판본. 1804년(순조 4) 아들 기응(箕應)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과 기응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규장각 도서·국사편찬위원회·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3에 논(論) 10편, 서(序) 13편, 변(辨) 1편, 잡저 10편, 서(書) 9편, 설(說) 6편, 제문 7편, 발(跋) 3편, 기(記) 15편, 전(傳)·애사 각 2편, 소지(小識) 1편, 행장·유사·묘표 각 2편, 묘갈명 1편, 권4∼6에 시 550여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논에는 중국 역대 왕조의 역사와 인물을 논평한 것이 많다. 「부소론(扶蘇論)」·「위징론(魏徵論)」·「황제론(黃帝論)」 등이 그것이다.

서에는 저자가 『자치통감(資治通鑑)』 강목(綱目)에서 734항목을 뽑아 엮은 『강감일찬(綱鑑日纂)』에 대한 서문을 비롯하여 「당률초서(唐律鈔序)」·「구호기유서(鷗湖記遊序)」 등이 있다.

잡저 중의 「신촌지(新村志)」는 서울 광희문 밖 10여 리에 있는 신촌의 역사·명소·풍습·기후 등을 소상히 기록한 것이다. 「춘사문답(杶榭問答)」은 국가 통치의 대강을 문답체로 서술한 장편의 문장이다.

그밖에 특이한 글로 「기사저법(記射豬法)」을 들 수 있다. 이 글은 홍모(洪某)라는 사냥꾼으로부터 들은 멧돼지 사냥 방법을 소상히 기술한 것인데, 멧돼지의 공격을 피하는 법, 멧돼지를 추격하는 법, 멧돼지의 급소 등이 소상히 설명되어 있다.

전(傳)의 「김씨의열전(金氏義烈傳)」은 임진왜란 때 황해도 봉산에서 의병을 일으켜 유극량(劉克良)의 군대와 합류, 임진강에서 적과 싸우는 등 각지에서 혁혁한 무공을 세운 선조 김만수(金萬壽)의 전기이다. 이 글에는 그의 아우 천수(千壽)·백수(百壽)·구수(九壽)와 아들 광협(光鋏) 등에 대한 약전(略傳)과 당시의 전쟁 상황이 기록되어 있어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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