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춘자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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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최치옹의 시 · 제문 · 계 · 과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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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최치옹의 시 · 제문 · 계 · 과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8대손 동우(東宇)·형우(瀅宇)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안병탁(安秉柝)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7대손 병재(炳梓)와 동우의 발문이 있다. 전라북도 임실군 삼계면 삭녕최씨 종가에 소장되어 있다.

책 첫머리에 저자의 수묵(手墨)이 있고, 이어 서문과 목록이 있다. 권상에 시 108수, 권중에 소(疏) 1편, 묘갈문 3편, 행장 1편, 제문 2편, 상량문 1편, 계(啓) 1편, 과문(科文) 3편, 발(跋)·권선문(勸善文)·서(書) 각 1편, 권하는 부록으로 행장·제문·증시(贈詩)·묘갈명, 그리고 부인 연안김씨(延安金氏)의 묘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오언절구·오언율시·칠언절구·칠언율시·장편 등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오언율시의 「지평사직후유음(持平辭職後有吟)」은 자신의 평생을 회고하며 벼슬을 사양한 심정을 읊은 내용이며, 명리(名利)에 뜻이 없음을 은연중 표현하고 있다. 기타 증별(贈別) 또는 차운(次韻)·화답류(和答類)가 많다.

소의 「사한림소(辭翰林疏)」는 학업에 좀 더 전념하겠다는 뜻으로 벼슬을 사임하는 상소문이다.

제문의 「제구씨상국백헌선생문(祭舅氏相國白軒先生文)」은 외삼촌인 영의정 이경석(李景奭)에 대하여 쓴 것이고, 과문에는 1660년 전시(殿試)에서 삼상(三上)으로 뽑힌 글이 있어 그의 문재(文才)를 짐작하게 한다.

집필자
이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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