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득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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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에, 성균관전적, 형조정랑, 강원도관찰사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고령(高靈). 자는 정오(靜吾), 호는 현포(玄圃). 신서(申漵)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신중엄(申仲淹)이고, 아버지는 대사헌 신식(申湜)이며, 어머니는 노개(盧塏)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03년(선조 36) 생원시에 합격하고, 1610년(광해군 2)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문한관(文翰官)을 거쳐 성균관전적으로 『선조실록(宣祖實錄)』 편찬의 기사관(記事官)으로 참여하였고, 검열·정언·사예·형조정랑 등을 역임하였다.
1632년(인조 10)에는 강원도관찰사가 되어 아버지가 편찬한 『가례언해(家禮諺解)』를 간행하였고, 이어서 회답사(回答使)로 후금(後金)에 파견되었다.
다음 해 도승지에 임명되었고, 경상좌도양전사(慶尙左道量田使)를 역임한 뒤 세자시강원빈객(世子侍講院賓客)으로 청나라에 파견되기도 하였다. 1643년 생질 이규(李烓)가 명나라와 밀무역한 것을 알고서 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주도에 유배되었다.
참고문헌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인조실록(仁祖實錄)』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국조방목(國朝榜目)』
『대동야승(大東野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