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발행인에 김제영(金濟榮), 주간에 양재하(梁在夏)를 비롯하여 남국희(南國熙)·조중옥(趙中玉)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사무실은 서울 종로구 중앙기독청년회관 안에 두었으며, 인쇄는 대동인쇄소·한성도서 등의 시설을 이용하여 타블로이드판 2면씩을 발행하였다.
이 신문은 소이(小異)를 버리고 한곳으로 모이자는, 좌우를 함께 포섭하는 편집방침을 들고 나왔다. 좌우익의 양편 논객들의 글들을 골고루 실었다.
우익의 김상기(金庠基)·이선근(李瑄根) 등을 비롯하여, 좌익의 이태준(李泰俊)·김동석(金東錫) 등의 글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운영난으로 곧 폐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