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목차
관련 정보
담배쌈지
담배쌈지
의생활
물품
담배 또는 부시를 담는 주머니.
목차
정의
담배 또는 부시를 담는 주머니.
내용

담배를 넣는 것은 담배쌈지, 부시를 넣는 것은 부시쌈지라고 한다. 담배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조선 중기 광해군 때로 담배를 잘게 썰어 대통에 넣고 피웠기 때문에, 썬 담배를 쌈지에 담아 허리띠에 차고 다녔다.

재료로는 기름에 결은 종이나 헝겊, 가죽을 사용하는데, 속에는 특히 사라지를 덧넣기도 하였다. 형태는 다양하나 대개 염낭이나 귀주머니 형태로 만들었다. 또, 성냥이 없던 당시에는 부싯돌에 부싯깃을 놓고 부싯쇠로 마찰시켜 불을 피웠으므로 이들을 쌈지에 담아 가지고 다녔다.

부시쌈지는 대개 장방형으로 되어 있는데, 재료는 담배쌈지와 같고 형태는 양쪽 주머니에 넣어 접게 된 것, 한 면에 주머니가 2, 3개 있어 차곡차곡 넣고 둘둘 마는 것 등이 있었다. 이들 쌈지에도 수를 놓아 모양을 내었다.

참고문헌

『한국복식사(韓國服飾史)』(석주선, 보진재, 1978)
『한국(韓國)의 자수(刺繡)』(허동화, 삼성출판사, 1978)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김미자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