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호는 산해(山海). 자세한 생애는 미상이며, 수도하던 중 갑자기 몸이 공중으로 날아가다가 떨어져서 다리를 다친 뒤 두 지팡이를 짚고 다녔으므로 쌍장이라 하였다.
충청북도 괴산군 성불산의 성불사(成佛寺)를 1879년(고종 16)에 중창하였으며, 『조선불교통사(朝鮮佛敎通史)』를 쓴 이능화(李能和)를 불교에 귀의하도록 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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