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송병주 ()

목차
관련 정보
불교
문헌
조선후기 승려 초의가 『선문염송』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 승려 초의가 『선문염송』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내용

1권 1책. 필사본. 『선문염송』은 고려 중기의 고승 혜심(慧諶)이 선종의 화두(話頭)가 되는 1,125칙(則)을 뽑아 그 대의인 염(拈)을 기록하고 송(頌)을 붙인 것으로 총 30권에 이르는 방대한 저술이다.

책머리에는 초의가 지은 「선문염송선요소(禪門拈頌選要疏)」가 있고, 이어서 본문이 수록되어 있다. 「선문염송선요소」에서는 선문에 대하여 정의를 내리고 있다. 즉, 선(禪)을 ‘일심의 극치’라고 정의한 다음, 육조(六祖)와 각운(覺雲)의 말을 인용하여 안으로 “자심(自心)이 움직이지 않음을 관하는 교외별전(敎外別傳)의 일미(一味)가 곧 선”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일체 중생에게는 각자의 몸과 마음에 선문이 있어서 육근(六根)을 섭수(攝收)하여 청허적멸(淸虛寂滅)한 데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본문에서는 『선문염송』의 1,125칙 중에서 석가모니가 영산회상(靈山會上)에서 꽃을 들어보였다는 염화화(拈花話), 석가모니가 법좌에 올라 묵연히 대중을 보았다는 승좌화(昇座話) 등을 비롯하여 30여 가지 화제를 뽑아서 해석을 가하고 있다.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