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은 내림마장조(Eb 주1, 8분음 6박자로 구성되어 있고 너무 빠르지 않게 부르는 노래이다. 전주 4마디를 비롯하여 선율 16마디로 된 2절 유절 주2으로 작곡되었다.
「옵바 생각」 가사
ᄯᅳᆷ북 ᄯᅳᆷ북 ᄯᅳᆷ북새 논에서 울고
ᄲᅥᆨ국 ᄲᅥᆨ국 ᄲᅥᆨ국새 숩에서 울제
우리 업바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럭이 북에서 오고
귓들 귓들 귓드람이 슯히 울건만
서울 가신 옵바는 소식도 업고
나무닙만 우수수 ᄯᅥ러짐니다.
( 『어린이』, 1925년 11월호, 58쪽)
「오빠 생각」 가사는 일제강점기 어린이의 의식이 얼마나 애처로운 것이었지를 짐작하게 한다. 애상조의 멜로디는 당시 어린이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 동요시로서 오늘날에도 애창되고 있는 동요곡이다. 아동 문학가 윤복진(尹福鎭, 1907~1991)이 대구에서 하기 보모 강습회(夏期保姆講習會)에 사용하기 위해 직접 주3로 제작하여 1929년 7월에 펴낸 『동요곡보집』에 「옵빠 생각」이란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오빠 생각」은 초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곡으로 유명하다. 작사자인 최순애는 서울 간 오빠를 생각하면서 동요시를 썼다고 한다.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