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영 부녀농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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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영 부녀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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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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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
내용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의 부녀자들이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민요. 1987년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우수영은 진도대교 입구에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수군의 주요기지였으며, 남자들은 대개 바다에 나갔기 때문에 농사는 여자들 몫이었다.

예능보유자 박양애(朴良愛:1935년생, 우수영, 토착민)가 설소리를 담당하는 우수영 부녀농요는 ① 밭매는 소리, ② 보리타작 소리, ③ 방아 찧는 소리, ④ 휴식시간에 부르는 둥덩애타령, 귀가 길의 ⑤ 길꼬냉이 및 ⑥ 뒷풀이 소리로 짜여진다. 이들은 모두 메기고 받는 방법으로 불린다. 가사 예는 다음과 같다.

받음선율은 ①③④⑥이 12/8박 즉, 3분박 4박이되, ①은 3마디 ③은 5마디 ④는 2마디 ⑥은 4마디씩으로 제각각이다. ②의 받음선율은 3박+5박의 복합장단이며 ⑤의 그것은 9/8박 즉 3분박 3박 8마디씩이다.

① (받:12/8) 아 아 에헤 요/ 아 아하 하아 아하/ 지 화아자 좋 네 // (메:12/8) 저거- 언너- 묵은밭 은 / 쟁-기 없어- 묵었느 냐/ 임자가 없어- 묵었느 냐//

② (받):(3/4)아하 -- -아/ (5/4)훠·라 훠 허리·화아 요 // (메:4/4) 넘·어 간다 넘어 간다/ 돌·깨 꼭지 넘어 간다 //

③ (받:12/8) 에-양 에양 에-헤 야하, / 어허어 이것이 방아로 고나아/나지나 - -하 아하, / 나- 나·이 나·이 나나·이 나하이/노다·지 방아로 고 나 // (메:12/8) 머물 었다 피는 꽃은/ 바앙실 방실, 웃-는 것이/기생·에 태도로 고-우 나//

④ (받:12/8) 둥덩·애 덩 둥덩애 더어엉/ 덩-기 둥덩·애 둥덩애 덩 // (메:12/8) 씨압씨 술가븐 홑닷 냥/ 며느리 술가븐 열다·앗 냥/섣-달 그믐날·이· 뚝다 친께/ 씨압씨 상투가 싹없어 진다/덩·기 둥덩·애 둥덩애 덩 //

⑤ (받:9/8) 아-하 아아 아, /헤 헤-이 야/ 헤헤 헤-헤 헤-헤/ 헤 헤-헤 야/아 허 허어어/ 어 어, 헐-싸/ 기화 자-자 절-싸/ 조 오-옷 타/(메:9/8) 저 건-너 어, / 갈미 보-홍 에/ 비가 다-뿍 몰아/ 오 는 데/우 장-/ 을 두르 고/헐-싸 기심을 허허어/매- - 세 //

⑥ (받:12/8) 에 - 헤헤 야/아 얼마 좀도 좋다/ 얼씨구 야야 기화 자/ 내 사랑 가노 라 // (메:12/8) 널보 고 날봐 라/내가 널따라 살 것 냐/눈에 안뵌 정으 로/ 아이구야 너따라 산다 네 //

참고문헌

『한국의 농요』 1-5(이소라, 민속원, 1985-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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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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