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폭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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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 포대리(지금의 양강도 삼지연시 이명수노동자구)에 있는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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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함경남도 혜산군 보천면 포대리(지금의 양강도 삼지연시 이명수노동자구)에 있는 폭포.
내용

삼지연선 철도의 이명수역(리명수역)에서 남서쪽으로 약 700m 떨어진 산기슭에 있다. 높이 15m, 너비 27m 되는 5개의 폭포로 이루어졌다. 주변에 수십 개의 작은 폭포가 있다. 이 폭포들은 2계단 지하수폭포로서 1계단의 높이는 7m이고 2계단의 높이는 8m이다.이명수폭포는 삼포산(三浦山, 1,503m)에서 발원한 이명수가 흐르는 골짜기의 산중턱에 있다. 이 골짜기는 선캄브리아기 기반암 위에 신생대의 현무암이 두껍게 덮인 후 이명수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골짜기의 산중턱 현무암층의 틈새를 따라 지하수가 흘러나와 이루어진 것이다. 물줄기는 크게 5개로 이 사이에 작은 폭포가 여러 개 있다.

물줄기 사이에 드러난 검은 바위, 맑은 호수, 주변의 숲과 어울려 철따라 색다른 경치를 보인다. 특히 겨울에 빙폭으로 변하고 지하에서 흘러나온 물이 찬 대기와 만나 생긴 안개가 나무에 붙어 상고대를 피워 장관을 이룬다. 폭포수를 이루는 물과 허항령(虛項嶺)의 삼지연에서 흐르는 물이 합류되어 삼지연선(三池淵線)과 나란히 지나며, 주위의 숲과 계곡이 어울려 아름답다. 북한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북한천연기념물편람』(한국문화사,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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