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앵속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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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학
개념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이질에 쓰는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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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소음인 체질을 가진 사람의 이질에 쓰는 처방.
내용

이 처방에는 앵속각(鶯粟殼)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이질뿐만 아니라 오랜 해수·만성장염(慢性腸炎)에도 잘 듣는다.

이 처방은 『동의수세보원』에 보이는데, 앵속각은 양귀비 열매의 껍질이며, 앵속이 덜 익었을 때에 껍질을 칼로 에어서 흘러나오는 진을 모아 말린 갈색의 덩어리를 아편이라 하는데, 맛이 쓰고 냄새가 나며 마취성이 강하여 진통·수렴이 잘된다.

앵속각은 아편을 빼고 난 껍질이니 약재로 쓰이는 것이다. 앵속각의 약성은 수렴·진통·소염·해독 작용이 있어 장의 모든 질환은 물론이요, 오랜 해수·천식·탈항(脫肛)·소변빈삭(小便頻數)·심복통(心腹痛)·위경련·신경통 등에 좋으며 모든 내장기 질환에도 잘 듣는다.

처방의 구성은 인삼·백출·백작약·익모초·앵속각·진피(陳皮)·감초 각 4g으로 되어 있으나 이 중에 이질에 특효가 있는 것은 앵속각이다.

참고문헌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방약합편(四象方藥合編)』(권영식, 행림서원,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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