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와산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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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와산필 / 치국론
일와산필 / 치국론
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윤정학의 시 · 서(書) · 설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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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윤정학의 시 · 서(書) · 설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서지적 사항

3권 3책. 필사본.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내용

권1에 기(記) 2편, 논(論) 6편, 서(序) 1편, 설(說) 3편, 의소(擬疏)·부(賦) 각 1편, 몽유록(夢遊錄) 2편, 제문 5편, 변(辨) 3편, 서(書) 4편, 별지에 잠(箴)·장(狀) 각 1편, 잡저 2편, 시 132수, 권2에 서(書) 36편과 별지, 기 1편, 통문 4편, 잡저·설 각 1편, 권3에 서(序) 2편, 설 7편, 논 5편, 명(銘) 8편, 변·부 각 1편, 서(書) 55편, 잡저 10편, 책(策) 3편, 시 43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1은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국정 전반에 걸쳐 논지를 전개한 것이다. 「치국론」·「의소(擬疏)」·「유왈왕서(遺曰王書)」·「시무문(時務問)」은 장수가 군대를 통솔하는 요체와 의사가 질병을 치료하는 비결을 인용하여 비유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밖에 명쾌한 논법과 조리 있는 서술이 뛰어난 「출처론(出處論)」·「계주론(戒酒論)」·「훼예론(毁譽論)」·「용론(勇論)」 등이 있다.

또한, 전원생활의 목가적 풍경에서 소재를 취한 「산촌즉사(山村卽事)」·「이앙(移秧)」·「전가(田家)」·「목동삼수(牧童三首)」 등의 시가 있다. 「명농부(明農賦)」·「이앙설(移秧說)」 등 서민의 삶을 다룬 작품도 다수 수록되어 있다. 풍수지리설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내세운 「지설변(地說辨)」에서는 당시 지식인들이 묘지를 선택하기 위해 재물을 낭비하고 집안간에 서로 헐뜯고 반목하는 세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권2에는 제목만 쓰인 「상최면암(上崔勉菴)」을 비롯하여 대작(代作)으로 쓰여진 다수의 서간과 「공자성지시설(孔子聖之時說)」·「항와선생유택구조통문(恒窩先生遺宅求助通文)」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3에는 「족보서(族譜序)」를 비롯하여 「변성명론(變姓名論)」·「기복론(起復論)」·「유협론(遊俠論)」·「양잠설(養蠶說)」·「거설(車說)」·「의약설(醫藥說)」·「종맥설(種麥說)」 등의 논평이 있다. 또한, 「양류사(楊柳詞)」·「국(菊)」·「학(鶴)」 등의 시, 과장에서의 대작인 장편 「치안책(治安策)」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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