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5일 심의성(沈宜性)·신덕준(申德俊) 등이 대한제국 내부(內部)의 발행허가를 받아 창간하였다.
이 잡지는 국민들에게 지식을 보급하고 국내외의 정세를 보도하는 것을 그 사명으로 삼았다. 사장에 장응량(張應亮), 총무에 심의성, 주필에 장지연(張志淵)으로, 매달 10일과 25일, 2회에 걸쳐 국한문혼용의 타블로이드판 24면을 발행하였다.
그 내용은 논설을 비롯한 교육·실업(實業)·담총(談叢)·관보초록(官報抄錄)·내지잡보(內地雜報)·해외잡보(海外雜報)·사조(詞藻)·소설 등을 실었다.
11호까지 같은 판형으로 발간되다가 1907년 1월 그 판형을 A5판으로 바꾸고 월간으로 변경하여 발행하였으나 결국 이것을 종간호로 폐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