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呪文)을 읽어 질병을 물리치는 것을 담당하였다. 문종정제(文宗定制)에 정원은 2인(주금박사 1인, 주금공 2인 병치)으로 되어 있다. 998년(목종 1) 12월에 정한 전시과(田柴科)에 전(田) 20결(結)을 지급받도록 정하여져 있다.
『일본서기』에 577년(위덕왕 24) “백제국왕이 대별왕(大別王) 등에 첨부하여 경론(經論) 몇 권 및 율사(律師)·선사(禪師)·비구니(比丘尼)·주금사·조불공(造佛工)·조사공(造寺工)의 6인을 보내왔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백제 때에 이미 주금사의 직제가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으나, 그 직무에 대해서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