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명칭은 지부티 공화국(Republic of Djibouti)이며, 동부의 해한선 길이는 314㎞이다. 면적은 2만 3200㎢, 인구는 82만 8324명(2015년 현재)이며, 수도는 지부티(Djibouti)이다. 인구 구성은 소말리아계 이사스족이 67%, 이디오피아계의 아파르족이 35%, 기타 아랍족 5%로 되어 있다.
언어는 프랑스어·아랍어·소말리어·아파르어 등이며, 종교는 이슬람교가 94%로 국교이며, 기독교도가 6%이다.
대내적으로 이사스족과 아파르족간의 알력이 있으며, 자원빈약으로 지부티항을 중심한 상업활동과 서비스가 경제의 주종이다.
2015년도 국민총생산은 15억 8200만 달러이고, 1인당 국민소득은 1,684달러이다.
정부 형태는 임기 5년의 대통령 중심제 공화제이며, 의회는 임기 5년의 단원제(65석)이다. 주요 정당으로는 인민진보연합(RPP), 민주국민당(PND), 지부티민족운동(MND), 신민주당(PRD) 등이 있다.
19세기말 프랑스의 식민지가 되어 영국이 개발하는 아덴(Aden)항에 대항하여 개발되었으며, 1946년 프랑스의 해외영토가 되었다가 1977년 6월 27일 독립하였다. 1981년 1월 헌법을 부분적으로 제정하였고, 1984년 10월 추가 제정하였으며, 1992년 개정하였다. 1981년에 굴레드 압티돈(Hassan Gouled Aptidon)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고, 뒤를 이어 1999년에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Isamil Omar Guelleh)가 취임하여 현재까지 4선으로 연임되었다. 1977년 유엔에, 1978년 비동맹회의에 가입하였다.
우리나라와는 1977년 12월 7일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2008년 현재 주 에티오피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1979년 2월 경제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1980년 6월 항공 협정을 체결하였다. 우리나라의 대 지부티 수출액은 5,376만 달러, 수입액은 9만 3000달러이다.
제24회서울올림픽대회에는 12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였으며, 2015년 현재 청해부대 장교 2명과 한주건설 관계자 1명과 교민 1명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북한과는 1993년 6월 13일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며, 2015년 현재 역시 주 에티오피아 대사가 그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