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악회는 1958년, 이성재(李誠載)를 대표로 조직된 현대음악 동인단체이다. 새로운 우리의 음악과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관점에서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1960년대 중반부터 매년 봄과 가을로 현대음악 발표회를 갖고 있다. 1977년에는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음반을 출반하였고, 1978년에는 신인 발굴을 위한 작곡 콩쿠르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 소련과 미국, 폴란드와의 국제교류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2020년부터 김진수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2023년 현재 약 350명의 회원을 갖고 있다.
창악회는 새로운 우리의 음악, 민족음악 수립을 위한 이론 정립, 세계 속의 한국이라는 관점에서 음악 문화의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창립 당시 회원은 이성재 · 정회갑(鄭回甲) · 김달성(金達成) · 이남수(李南洙) 등 6명이었으며, 첫 발표회로 1958년 7월 1일 김달성의 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처음부터 작품 발표회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출발과는 달리 1960년대에는 2-3년 동안 활동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1970년대에 신진 작곡가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현재까지 작품 발표회를 이어오고 있다.
1977년 회원들의 작품을 수록한 첫 음반이 출반하였고 1978년부터는 작곡 콩쿠르를 개최하여 신인을 발굴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초대 회장 이성재에 이어 이남수(李南洙) · 김용진(金容振) · 윤해중(尹海重) · 김정길(金正吉)이 역대 회장을 역임하였고, 2020년부터는 김진수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회원 수는 약 350명에 이른다.
창악회는 1973년 주한 독일문화원과 공동 주최로 한국 현대 피아노곡 발표회를 가졌고, 1975년과 1976년에는 한중 교류 현대음악회를 가진 바 있으며, 1982년에는 한미 수교100주년 기념 현대음악의 밤을 개최하였다. 그 밖의 주요 행사로 1986년 한불 수교 100주년 기념 작품 발표회와 1990년 소련과의 작품 교류 발표회를 가지는 등 국제교류를 위한 행사에 힘썼다.
1999년에 동방 기원이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한-중(또는 한국과 대만) 현대음악 작품 교류회와 2021년과 2022년에는 폴란드와의 교류도 추진하였다. 1994년부터 매년 방학 중에 작곡학도를 위한 작곡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창악회는 한국 현대음악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1981년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중앙문화대상과 1988년 문화관광부(현,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정한 제7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