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고법 (판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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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개념
판소리를 반주하기 위하여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반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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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판소리를 반주하기 위하여 고수가 북으로 장단을 치는 반주법.
내용

1985년 1월에 경상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예능보유자 김재근(金在根, 사천군출신)은 1954년 3월부터 1956년 12월까지 오익환(吳益煥)에게 판소리를 배웠고 1957년 2월부터 1959년 12월까지 김명환(金命煥)에게 판소리고법을 이수하였다.

북치는 자세에 있어서 우선, 고수는 가객의 왼편 앞쪽으로 비스듬히 비껴서 가객을 바라보며 북을 앞에다 놓고 앉는 것이 원칙이다.

왼발을 안으로 오른발은 바깥으로 꼬고 앉으며 오른발의 발가락으로 북통의 밑부분을 받쳐 북통이 밀려나지 않도록 한다.

허리는 곧게 세우고 왼팔을 곧게 뻗어 북통의 왼편 꼭대기 모서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나머지 손가락은 모아 펴서 왼편 가죽을 치고, 오른손에는 북채의 끝부분을 단단히 쥐고 오른편 가죽과 북통을 친다. ‘따드락’을 칠 때는 북채를 가볍게 쥐어 유동적으로 굴린다.

일산(一山)김명환(金命煥)의 북치는 자세의 특징으로 ①일반적으로 왼편 무릎 앞에 북을 놓음에 비해 일산은 왼편 무릎 옆쪽에다 북을 놓고 치는 점. ②북채를 옆으로 많이 벌리거나 머리위로 치켜 올리는 손놀림은 좋지 못한 것으로 여기는 점. ③북통을 치는 자리가 고수에 따라서 네 군데 내지 여섯 군데가 보통인데 비해 일산은 온각(북통 꼭대기의 가운데 부분), 반각(半刻: 북통의 앞쪽 오른편 자리), 매화점(梅花点: 북통의 꼭대기 오른편 모서리)의 세 군데인 점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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