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남제 ()

민속·인류
의례·행사
5월 단오 명절에 개최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역 축제.
의례·행사/행사
시작 시기
5월 5일
시행 시기
5월 단오
장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주관처
사단법인 풍남제전위원회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풍남제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5월 단오 명절의 세시 행사를 계승하여 발전시킨 지역 축제이다. 1959년에 '전주시민의 날'로 시작해 축제를 개최해 오다가 1967년부터는 풍남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축제 내용은 주로 덕진 연못물맞이, 그네뛰기, 씨름, 전주 기접놀이 등의 민속행사, 공연 예술, 미술 전시, 음악 공연, 사진 전시, 국악 연주 등으로 구성된다. 전주시는 이 풍남제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애향심을 고취한다.

정의
5월 단오 명절에 개최되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지역 축제.
연원 및 변천

풍남제(豊南祭)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가 5월 단오 명절의 세시 행사를 계승하여 지역 축제로 발전시킨 행사이다. 단오 명절의 세시 행사에 대해서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단옷날에 덕진 연못에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는 행사로 인해 인파가 가득 찼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술 자료에서도 단옷날이면 덕진 연못물맞이, 그네뛰기, 씨름 등의 풍속으로 몰린 인파를 대상으로 풍물을 울리고 판소리 가락을 해 그 소리가 온 마을에 퍼져나갔다고 하였다. 전주시는 1959년에 세시풍속인 단오절을 시민의 날로 제정하여 지역민의 축제로 정착시켰다. 그 후 1967년에 조선시대 전주부성(全州府城)의 남문(南門)인 풍남문(豐南門)의 중건 200주년을 맞아 풍남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풍남제는 1995년부터 전주시에서 주관해 오다가 현재는 사단법인 풍남제전위원회에서 기획, 주관하고 있다.

행사내용

풍남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민속놀이, 공연 예술, 미술 전시, 음악 공연, 사진 전시, 국악 연주 등의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분야는 문화예술계의 전문위원 6명으로 구성된 준비 위원회에서 기획한다. 2002년에 시행된 풍남제에서부터는 풍남문에서는 성황제, 풍남종 타종과 축무, 조선 태조 어진 봉안 행렬과 어진 봉안제 및 전라감사 행차로 구성된 길놀이, 조선조 군관의장대 교대식, 전주 대사습놀이, 전국 남녀 시조 경창 대회, 한시 백일장, 전주 기접놀이, 전주 부채 특별 전시전, 지공예대전, 서화 백일 대상전, 풍남장사 씨름대회, 장타령 페스티벌, 청소년 그룹 댄싱, 각종 난장 행사 등을 개최하고 이외에 전주 영화제와 풍남제를 결합하는 등 축제의 규모를 확대하였다.

의의 및 평가

풍남제는 전통적인 단오제와 전주 시민의 날 행사, 풍남문 중건 기념행사 등이 어우러진, 전주시의 종합 문화 예술 행사이자 지역 축제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이정덕·이종근·이종진, 『전북의 축제』(신아출판사, 2000)

논문

김익두, 「풍남제」(『공연문화연구』 7, 한국공연문화학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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