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Fiji)

피지의 국기
피지의 국기
외교
지명/국가
오세아니아 동쪽 남태평양상에 있는 공화국.
이칭
이칭
피지민주공화국, The Sovereign Democratic of Fi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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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오세아니아 동쪽 남태평양상에 있는 공화국.
개관

정식 명칭은 피지공화국(Republic of Fiji)이며, 해안선의 길이는 1129㎞이다. 33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서국가로, 면적은 1만 8,274㎢, 인구는 90만 9389명(2015년 현재), 수도는 수바(Suva)이다.

종족은 피지인 54.8%, 인도인 37.4%, 기타 7.9%이며. 공용어는 영어이나 피지어와 힌두어가 함께 쓰인다. 종교는 기독교 52%, 힌두교 40%, 기타 이슬람교이다.

남태평양의 교통요충지로서, 남태평양 도서국가 중 정치·경제·교육 분야 등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는 동남 무역풍 영향의 고온다습한 열대해양성기후이다. 사탕수수가 총수출의 60%를 차지하며, 관광사업을 근간으로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5년 현재 국민총생산은 4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4,546 달러이다.

이 나라의 정체는 의원내각제의 공화제로서, 의회는 양원제로, 상원(32석)과 하원(71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정당으로는 피지통합당, 국민연합당, 피지노동당, 정치당 등이 있다.

약사

피지는 1643년 네덜란드인 탐험가 타스만(Abel Janszoon Tasman)에 의하여 발견되었으며, 1874년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 후 1966년에 자치기구를 확립하였다가 1970년 10월 헌법을 제정하고 영연방의 하나로 독립을 선언하였다. 당시의 국가 원수는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었으나 1987년 5월과 9월의 군사 쿠데타로 인하여 같은 해 10월 7일 공화제로 되어 영연방에서 탈퇴하였다.

1990년 7월 신헌법을 제정하였으며, 2007년 1월 일로일로(ILoilo) 대통령과 바이니마라마 과도정부 총리가 취임하여 정부를 이끌고 있다.

외교기본정책은 우경중립으로, 1970년 유엔에 가입하였으며, 비동맹회의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표명한 바 있다.

한국과의 관계

우리나라는 1970년 10월 10일 영국으로부터의 피지 독립과 동시에 국가승인을 하였으며, 1971년 1월 30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1980년 12월 17일 주피지 대사관을 설치하였으며, 2007년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다. 그동안 양국 간의 주요 인사들이 방문 교류를 하였으며, 1981년 8월 이래 4명의 어업연수생을 초청하여 연수시킨 바 있다. 어업협력은 1968년 이래 우리나라 어선 340척이 진출하여 조업한 때도 있으나 최근에는 연간 10척 미만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대 피지 수출액은 2015년 현재 3억 800만 달러고, 수입액은 780만 달러이다.

양국은 1994년 10월에 항공 협정을, 1995년 1월에는 이중과세방지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5년 현재 약 1,000명의 한국교민이 있다.

한편, 북한은 1975년 4월 14일 외교관계를 수립하였으나 1988년 2월 9일 단교하였다.

참고문헌

『세계각국편람』(외교통상부, 2008)
『한국의 창』(동아일보사, 2008)
『해외동포현황』(외교통상부, 2007)
『세계무역통계』(한국무역협회, 2007)
『주요수출입통계』(관세청, 2007)
『피지』(산업연구원 편, 선진국국별편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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