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정(六停)군단이다. 지금의 강원도 삼척지방에 배치되었다. 삼척지방은 원래 신라와 고구려의 접경지역으로서, 양국은 수차에 걸쳐 접전하였다.
신라는 505년(지증왕 6) 실직주(悉直州)를 설치하고 이사부(異斯夫)를 군주(軍主)로 삼았던 일이 있으며, 진흥왕 때 육정군단의 하나인 실직정(悉直停)을 배치하였다가, 658년(태종무열왕 5)에 실직정을 폐하고 지금의 강릉지방으로 옮겨 하서정을 설치하였다. 금(衿)의 빛깔은 녹백(綠白)이었다. 장군(將軍) 2인이 배치되었다. →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