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 1㎢. 북한 천연기념물 제314호로 지정되어 있다. 바위 위에 소나무가 많이 있어 솔섬이라 부른다. 이 섬은 화산암의 바위섬으로 2개의 섬으로 되어 있으며, 2∼3m의 간격을 두고 서로 벼랑으로 맞서 있다.
섬의 중턱에는 용굴이란 굴이 있으며, 바닥에는 바닷물이 들어온다. 그리고 연해에는 꽈리조개·문어·임연수어 등이 서식한다.
또한, 이곳은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섬 위의 소나무·참나무 등이 어울려 아름답고 주위에는 노적봉(露積峰)과 보림온천(寶林溫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