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기는 1925년 강원도 인제에서 출생하여 23세 때 경찰에 투신, 6·25전쟁을 거치는 동안 전가족을 잃는 아픔을 겪고 크게 충격받은 이후 10여 년간 정신이상과 합병증으로 고생하였다.
39세 때 예수의 계시를 받고 인제에 있는 교회에 입교하여 3일 만에 질병이 낫는 체험을 하였다고 한다. 40세 때 서울특별시 관악구 상도동 사자암에서 가진 첫 집회 이후 점점 신도가 불어나게 되자 계시에 의하여 호생기도원을 만들었다.
자신의 치병체험을 신도들에게 선전하고 안수·안찰·방언 등으로 환자들의 치병을 주로 하여 한때 500여 명의 신도들을 가지기도 하였다. 1965년 경기도 과천 청계산 기슭으로 옮겨갔는데, 이 때 50여 명의 신도들이 같이 이주해갔다.
다시 1966년 충청북도 중원군 산척면 석천리로 옮겨 같이 이주한 신도들과 집단생활을 하였으나 그 뒤 소멸하였다. 신도들은 교주를 주님 또는 아버님이라고 불렀으며, 말세의 심판이 지금 일어나고 있고 지상천국이 건설되고 있으며, 말세의 피난처가 호생기도원이라고 믿었다. 경전은 성경을 그대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