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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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지리
지명
전라북도 군산지역의 옛 지명.
이칭
이칭
부부리현(夫夫里縣), 연강현(連江縣)
목차
정의
전라북도 군산지역의 옛 지명.
내용

본래 백제의 부부리현(夫夫里縣, 또는 連江縣)이었는데, 신라의 영토가 된 뒤 경덕왕 때 회미로 고쳐 임피군(臨陂郡)의 영현으로 삼았다.

1403년(태종 3)옥구군에 합쳐졌으며, 1914년 행정구역개편 때 회미현의 이름을 따서 회현면(澮縣面)이 되었으며, 1995년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어 군산시가 되었다. 회미의 옛 이름인 부부리는 대촌(大村, 大邑)을 뜻하는 것으로 만경강 하구의 해안지역에 발달하였던 취락을 뜻한다.

이 지역은 호남평야의 일부를 구성하여 예로부터 물산이 풍부하였으나 왜구의 침입이 잦아 박지산(朴只山)에 산성을 쌓았고, 고려 말에는 최무선(崔茂宣)이 화포를 이용하여 왜구를 물리쳤다.

조선시대에는 옥구와 만경을 잇는 도로가 발달하였으며 부근의 신창(新倉)에서는 물자를 모아 경창(京倉)으로 보냈고, 고사포(古沙浦)는 어촌으로 발달하였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집필자
최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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