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상 ( )

불교
문헌
국가유산
고려후기 승려 산긍이 법화삼매의 수행을 위하여 편찬한 불교서.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묘법연화경삼매참법 권상(妙法蓮華經三昧懺法 卷上)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사찰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07년 07월 13일 지정)
소재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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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고려후기 승려 산긍이 법화삼매의 수행을 위하여 편찬한 불교서.
개설

2007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천태종의 전교승(傳敎僧)인 산긍(山亘)의 저술이다. 법화삼매의 수행을 위해 예불하고 경을 외며 참회하는 법을 『법화경』에 근거하여 상‧중‧하 3권으로 편찬한 것이다.

편찬/발간 경위

저자인 산긍은 물론 이 책의 간행 시기 또한 권상만으로는 알 수가 없다. 다행히 2006년 경주 왕룡사원 삼존불상에서 발견된 3권 전권의 동일한 판본을 통해 이 판본이 1326년(충숙왕 13)월산사(月山社)에서 간행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서지적 사항

상권 1책의 절첩본으로 전엽(全葉)은 30행 19자이다. 장수표시에 ‘복(卜)’자를 사용하고 있다.

내용

종래 이 책(경주 기림사 복장전적도 동일한 권상)과 구인사 소장의 권하는 공개되었으나 권중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런데 2006년 10월에 경주의 왕룡사원 삼존불상 복장유물에서 3권의 완질이 발견됨으로써 법화삼매 수행의 실상을 밝힐 수 있게 되었다. 권상은 육서문답(六瑞問答)부터 인연주(因緣周)까지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묘법연화경』28품 중 서품(序品)에서 화성유품(化城喩品)까지의 7품이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의 발굴로 인해 고려시대 법화삼매수행법이 이제까지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독송중심의 새로운 법화삼매 수행법이었음을 밝힐 수 있게 되어 고려시대 『묘법연화경삼매참법』 연구에 귀중한 책으로 자료적 가치가 크다.

참고문헌

「고려의 법화삼매 수행법 재조명」(이기운, 『동서비교문학저널』 24, 2011)
「왕룡사원 삼존불상의 복장전적에 관한 연구」(송일기, 『한국문헌정보학회지』 42-2, 2008)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문화재청(www.cha.go.kr)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www.grandculture.net)
집필자
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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